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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에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 안보 라인, 안보 라인 고위 인사들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된 해명이었는데요. 저희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노영민 / 전 청와대 비서실장 : 청와대는 정보를, 첩보를 생산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생산된 정보와 첩보를 보고받는 곳입니다. 청와대가 정보나 첩보의 생산기관에 정보를 삭제하거나 수정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제가 아는 한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박지원 / 전 국정원장 : 저에게 군 첩보를 삭제했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국정원 보고서를 삭제했다고 합니다. 삭제 경위도 처음에는 제가 지시했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제가 국정원장 비서실장을 통해서 지시했다고 합니다. 자료를 삭제했다고 한 시간도 기관마다 제각각입니다.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서 훈 / 전 국가안보실장 : 자료 삭제 지시? 없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명예를 놓고 근거 없는 조작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 군, 해경, 국정원, 통일부, 안보실, 모두 치우침 없이 책무를 다했습니다. 이미 구속된 두 분도 당시 제한된 상황과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사실 서훈 안보실장 같은 경우는 이렇게 기자회견에서 쉽게 보기는 어려운 인물이기는 합니다. 오늘 어떻게 들으셨어요?
[정미경]
저분들이 하시는 이야기가 다 맞다면 법원에서 영장 발부를 안 했겠죠. 서욱 장관하고 전 해경청장한테요. 제가 볼 때는 그냥 저건 정치적인 행위를 언론을 통해서 하는 거고요. 지금 현재 핵심은 뭐냐 하면 감사원의 감사 결과 삭제했다는 거거든요. 국정원에서 46건, 그다음에 국방부에서 60건이요. 그것도 지금 구속되어 있는 국방부 장관이 삭제 지시를 했다는 거고요. 그게 됐으니까 구속이 된 겁니다.
그다음에 국방부 장관이 삭제를 하게 된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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